시흥시 보건소(소장 박정란)는 저소득층 영양부족 임산부 및 영유아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시흥시보건소와 정왕보건지소에서 16일과 17일 각각 개최했다.
식품지원과 영양교육 서비스를 통해 식생활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영양플러스 사업은 국민의 건강을 태아의 단계부터 관리하여 전 생애에 걸쳐 건강할 권리를 보장하는 국가영양지원제도이다. 이 제도는 빈혈, 저체중, 영양불량 등 취약계층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나아가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배양을 통해 국민의 장기적인 건강 확보를 목표로 마련됐다.
대상자격 인정기간은 영아는 생후 만12개월까지이며, 유아는 생후 만6세미만(72개월 미만)6개월 간격으로 재심사하며, 임신부는 출산 후 6주까지, 출산부는 출산 후 6개월까지, 모유수유부는 출산 후 12개월까지이다. 또한 자격기준에 따라 식품패키지를 1개월 분량으로 지원하며 적용기간 동안에는 식생활 실천지침을 지속적으로 교육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16일 정왕보건지소에서 열린 사업설명회에는 40여명의 임산부 및 영유아를 둔 여성들이 참여했으며, 대부분의 참여자들은 좋은 취지의 영양플러스 사업을 반가워했다.
박경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