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오을근)에서는 지난 6월 14일 정왕본동 제4기 마을활동가 양성과정의 수료식을 진행했다.
제4기 마을활동가 양성과정은 정왕본동 마을공동체를 함께 실현해 나갈 신규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됐으며, ▲마을공동체 ▲마을여행 ▲마을생태▲마을미디어의 4개 과정 17차시의 수업으로 진행됐다.
각각의 과정은 ‘정왕본 생태문화여행’, ‘본 미디어’ 등 정왕본동 공동체 활성화사업과 연계해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마을공동체 과정을 통해 마을공동체의 필요성과 공동체 활동에 필요한 민주적 의사소통법을 익혔으며, 마을여행 과정을 통해 본동의 문화·역사적 자원을 찾고 이를 엮어 여행으로 기획했다.
마을생태 과정을 통해서는 지역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생태 프로그램을 만들어보고, 본동의 특산물인 다육식물을 활용한 도시재생 사례를 살폈다. 마을미디어 과정을 통해서는 ‘재활용 정거장 활용법’ 등 주민생활에 도움이 되는 영상을 직접 촬영하고 편집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4기 마을활동가 양성과정은 어느 때보다 호응과 참여도가 좋아 수료율이 83%에 달했다. 수료식에 참여한 한 주민은 “교육 참여를 통해 마을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 내가 가진 역량을 발휘하고 같은 뜻은 가진 주민들과 연대하여 마을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료식에 함께한 오을근 정왕본동장은 수료생들을 격려하며 “4기 마을활동가가 앞서 활발히 활동하는 마을활동가(1~3기)와 함께 활발히 활동해 정왕본동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동력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