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구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시민재난안전네트워크』공동대표단 간담회가 지난16일 오전 시흥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렸다. 이 날 간담회에는 시민재난안전네트워크 공동대표 7인과 시민재난안전네트워크 사무국(자원봉사센터) 실무자와 시흥시 재난관리과 실무진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말부터 올 1월까지 1개월간의 가동실적 보고와 마을 구조단 보강에 관한 건, 기능구조단 역할 규정 및 가동 방식에 관한건 등을 포함해 재난 시 가동되는 준비태세에 대한 세밀한 점검을 의제로 삼았다.
한편, 지난달 23일 설해로 인한 눈치우기 네트워크 가동실적을 점검한 결과 23개 단체 121명과 마을구조단 1,219명이 참여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했으며, 시민 스스로가 자발적인 참여를 주도해 민간 주도형 재난안전네트워크 시스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시민재난안전네트워크는 지난달 21일 인명구조, 의료보호, 급식봉사, 교통봉사, 방역봉사, 노력봉사, 이재민구호 등의 세부적 기능구조단을 주축으로 발족한 민간주도형 시스템이다.
시민재난안전네트워크는 향후 지속적으로 설해나 풍수 등의 재난 시를 대비해 관련 교육과 네트워크 조직 재정비 및 재난재해 예방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박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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