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도시 만들기 가속도!!EM 무료보급 실시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1/02/21 [16:03]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1/02/21 [16:03]
생명도시 만들기 가속도!!EM 무료보급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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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유용미생물(EM) 사업 확대를 위해 EM발효액 무료공급을 실시함으로써 미래를 키우는 생명도시 만들기 사업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EM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유익한 미생물을 배양한 것으로 효모, 유산균, 광합성세균 등으로 강력한 항산화효소 작용이 특징이며, 악취개선 등 여러 가지 효능이 입증됨에 따라 농업분야는 물론 환경개선, 생활분야, 식품분야, 의료분야까지 그 사용 용도가 점차 확대되어 가고 있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EM발효액을 직접 배양하여 수질정화 및 악취저감 사업을 위해 관내 신천과 음식물쓰레기 수거업체 및 공중화장실, 축산농가 등에 시범사업으로 EM 발효액을 투입한 결과 신천의 수질은 EM투입 전 평균 BOD 7.1㎎/ℓ에서 투입 후 평균 BOD 6.05㎎/ℓ로 개선되었으며, 특히 악취가 현저히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과림동에서 돼지 400두를 사육하고 있는 A농장 정모(55)씨는 그동안 충청도에 있는 업체에서 돈을 주고 EM을 구입하여 사용해 오던 중 시에서 무료로 공급한 EM을 꾸준하게 사용한 결과 악취개선에 상당한 효과를 보았을 뿐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였음에도 무사히 넘겼다며 자랑하고 있으며, 돈 주고 사용했던 이전 EM 보다 효과가 더 좋다고 시에 감사를 표하고, 주변 한우 농장에도 본인이 직접 EM을 배달하는 등 홍보요원을 자청하고 있다.

이에 시에서는 그 동안 시범사업 실시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하천 수질개선사업을 은행 천까지 확대 시행하기로 하고, 시민·단체를 상대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각 주민자치센터에 EM 무료공급기를 설치하여 시흥 시민이면 누구나 필요한 만큼 용기에 받아 가정에서 음식물쓰레기 악취제거, 빨래할 때, 머리감기 등 다양하게 사용함으로써 보다 적극적인 환경보전 활동을 전개하기로 하였으며, 향후 구제역 등 가축사육시설 관리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을 검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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