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시흥시는 봄철 자주 발생하는 황사 및 건조한 기후 등으로 인해 미세먼지의 발생량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해빙기를 맞아 고속도로, 택지개발 공사 등 대형공사장이 증가함에 따라 봄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비산먼지 특별관리 대상 사업장의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봄철 비산먼지 발생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 했다.
시는 주요민원 발생 사업장 및 대형건설 공사장 담당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비산먼지 신고(변경) 및 저감방법을 안내하고 각종 공사장에서 주로 발생되는 환경오염 위반사례 등을 참석자들에게 주지시켜 동일한 환경오염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중 주변 환경정비가 잘 되고 있는 우수사업장의 현장 관리인을 초빙, 현장에서의 비산먼지 발생억제 우수사례를 직접 발표했다.
또한 주변경관과 잘 어울리는 쾌적한 방진·방음시설 등을 소개하며 사업장 스스로 공사현장에 적합한 환경개선 방법을 추진토록 독려 하였으며 지난 2010년도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추진 실적으로 254개사를 점검하여 세륜ㆍ세차 시설을 작동하지 않은 채 토사를 반출하는 등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한 공사장 총 21개사를 적발하여 고발 및 행정처분 했다.
아울러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환경실명제 및 환경정비의 날 지정운영 등 각종 시책 추진과 더불어 비산먼지 발생 억제조치 이행실태 확인 및 특별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환경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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