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신천동 주민센터(동장 김병철)는 지난 8일 2021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생을 위한 요리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를 위해 접촉을 최소화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신청한 학생들 각 가정에 요리 재료를 배송하고, 비대면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수강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요리를 진행한다. 수강생 중 1인은 강사와 함께 직접 실습하며 생생함을 더한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요리 전문가와 함께 올바른 식품선택법, 다양한 건강조리법 등 이론교육과 더불어, 쉽게 만들 수 있는 간단한 한 끼 요리를 실습한다. 이 과정을 통해 요리로 배울 수 있는 간단한 문화나 과학적 지식을 함께 나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마해랑 학생은 “평소 관심이 있던 요리 수업을 온라인으로 들을 수 있어 재미있었다. 기회가 있다면 더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병철 신천동장은 “코로나19 시국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청소년의 건강과 건전한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강한 요리교실에는 신천동 부근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14인이 함께했다. 오는 29일까지 총 4회 진행되며, 간편식, 디저트 등의 다양한 조리법을 배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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