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아동·청소년의 미래 건강을 위해 ‘아동·청소년 비만예방사업’을 6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아동·청소년 비만예방사업은 관내 초등학교 4개교(신일, 은계, 장현, 군서초) 3,0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학생의 성장 정도를 예측하기 위해 신체 및 비만도를 측정하고, 스마트 건강지킴이 앱을 통해 비만예방 정보를 제공하며 우리 아이의 성장 정보를 부모가 함께 공유한다. 특히, 아동이 고등학교까지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지 성장예측 그래프를 제공해 학부모의 호응과 참여를 높일 예정이다.
신체계측 측정 후에는 스트레칭, 균형 잡기, 맨손체조 등 평소에 집에서도 쉽게 실천가능한 운동프로그램 동영상도 제공한다. 또한, 평소에 쓰지 않던 근육이나 관절 등 몸 전체를 이용한 무용가의 ‘클레식 발레’ 운영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더욱더 높일 예정이다.
각 학교의 비만 아동을 대상으로 한 「내가 원하는 건강체중 만들기」 교실에서는 아동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아동 스스로 건강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보건소 영양사업과 연계한 ‘식생활배움터’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내가 원하는 건강체중 만들기」는 주3회 월, 목, 금에 운영되며, 매주 금요일에는 1:1 영양상담도 함께 지원한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가공식품과 배달음식 섭취가 늘어나는 반면 신체활동은 점점 줄어드는 요즘 아동·청소년의 비만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사업이 운영되는 동안 철저한 방역관리에 힘쓰겠다 ”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시흥시 보건소 건강도시과(031-310-584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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