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생활문화 변화로 증가하고 있는 생활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배출자의 올바른 분리배출 습관을 확립하기 위한「자원순환배움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자원순환배움터 조성사업 일환으로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실’과 ‘시흥형 자원순환가게’가 운영된다.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실은 관내 초등학교 1~2학년 100학급을 대상으로 자원순환의 의미,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쓰레기 없는 삶 등의 내용을 시청각자료, 보드게임, 놀이 활동을 통해 전달한다.
또 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신천동 두문마을(신천동 890-1)을 자원순환가게 1호로 지정했다. 시흥형 자원순환가게는 환경의 날인 지난 6월 5일부터 문을 열었으며, 매주 토요일 10시부터 13시까지 운영한다.
자원순환가게에서는 올바르게 분리 배출된 재활용품을 가져온 시민에게 현금이나 시흥화폐 시루를 지급한다.
뿐만 아니라, 가족이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업사이클링, 분리배출 보드게임, 자원순환교육 등)에 참여하며 올바른 배출 습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본 사업은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제안돼 현재 비영리민간단체인 ‘가치놀이연구소’가 운영하고 있으며 시흥도시공사에서 유가보상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 자원순환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시흥시민의 재활용에 대한 인식 변화를 기대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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