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세월호 7주기 맞아 시흥고 지영공원 정비 추진

故박지영 의사자의 숭고한 마음 기려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21/06/04 [13:34]
주간시흥 기사입력  2021/06/04 [13:34]
시흥시, 세월호 7주기 맞아 시흥고 지영공원 정비 추진
故박지영 의사자의 숭고한 마음 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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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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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세월호 7주기를 기리기 위해 시흥고등학교 내 지영공원 정비 공사를 완료했다.

 

시흥고등학교 지영공원은 故박지영 의사자의 모교로, 사고 당시 끝까지 구조 활동을 펼친 그를 기억하기 위해 2015년 시흥고등학교 내에 조성됐다.

 

시흥시는 故박지영 의사자의 숭고한 마음을 기리며, 공원 조성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바닥 포장재 파손 및 수목 과다 생장·고사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 방지 등 원활한 공원 관리를 위해 일제 정비를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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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파손된 통행로 약 500㎡ 철거 후 디자인 바닥 포장재로 교체하고, 자산홍·영산홍 등의 철쭉류 약 3,000본을 식재하는 등 조경 공사를 실시해 공원의 경건하고 쾌적한 추모 분위기를 조성했다.

 

백종만 시흥시 녹지과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쾌적해진 지영공원에서 학생들이 함께하며 의사자의 마음을 기리고, 기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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