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시흥시 물환경센터 내 유휴시설을 문화 재생하고 있는「맑은물상상누리 조성사업」을 기획·감독할 총괄기획자를 모집한다.
「맑은물상상누리 조성사업」은 지난 2013년도부터 시작됐다. 시흥시 물환경센터 내 운영이 중지된 폐·산업시설(부지면적 50,000㎡)을 재생해 물, 생태, 환경, 놀이가 예술을 매개로 어우러지는 시흥시 최대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에 모집하는 총괄기획자는 지역주민, 관련 전문가, 행정기관의 의견을 골고루 수렴해 ▲추진 전략 및 계획 수립 ▲파일럿 프로그램 운영 ▲조성 공사 ▲개관 기념식 등 전 과정을 총괄 기획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9일까지다. 문화재생, 도시재생사업 실무 경력을 갖춘 전문가면 응시할 수 있다. 응시를 희망하는 사람은 제출서류를 구비해 우편 또는 방문(경기도 시흥시 공단2대로 14, 맑은물상상누리 창의센터 2층)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응시자격이나 제출서류는 시흥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무섭 경관디자인과장은 “해당 사업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시흥시의 특색을 살린 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속적인 운영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시흥 주요 관광명소를 연결한 문화·예술 관광클러스터를 형성하는데 해당 사업이 주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능력을 겸비한 많은 분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