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혜숙, 공공위원장 오을근)는 지난 1일 선풍기가 없거나 고장난 관내 취약계층 40가구에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선풍기를 지원했다.
이날 시원한 여름나기 선풍기 지원 사업은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활동으로 모금된 협의체기금을 통해 추진됐다.
선풍기 조립이 어려운 어르신 등을 위해 협의체 위원들이 모여서 함께 조립 후 마을활동가가 직접 가구 방문해 전달하는 등 취약계층의 무더위를 날리기 위한 특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김혜숙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2021년에도 폭염이 예고된 만큼 우리 동의 어려운 분들이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선풍기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을근 정왕본동장은 “원룸단지가 많은 정왕본동에는 기본 옵션으로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지만 전기세 걱정으로 한여름에도 에어컨을 켜지 않은 채 선풍기도 없이 지내는 분들이 많다”며 “선풍기 지원 사업이 이런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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