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중앙도서관(관장 김영진)은 지난 1월부터 ‘꿈나무작은도서관’과‘다문화작은도서관’이 연계한 “작은 도서관을 통한 다문화사회 인식개선 프로그램”이 작은도서관을 찾는 지역민과 다문화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이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다문화 사회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이해를 높이는 독서진흥프로그램을 통하여 다문화인들과 지역민들에 대한 상호 인식개선과 독서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꿈나무 작은도서관이 진행한 ‘엄마와 함께하는 동요세상, 꿈그리기, 다문화인식공연, 책으로 마음열기’ 등은 참여도도 높을 뿐 아니라 호응도 좋다. 또한, 다문화작은도서관의 ‘한국요리북아트, 책연극놀이, 올리볼리 다문화그림동화상영’ 등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과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지난 1월21부터 23일까지 2박3일 동안 파주출판단지에서 열린 다문화가족과 함께 한 ‘어우름 가족 독서캠프’에는 중국과 우즈베키스탄 등5가족 16명이 참가해 세계 각국의 동화듣기, 다른나라 문화배우기 등을 통해 함께 공감하고 교류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박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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