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대학으로 교명 바꾸고 새 도약

세계명문의 실용적 인재양성대학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1/02/01 [13:15]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1/02/01 [13:15]
경기과학기술대학으로 교명 바꾸고 새 도약
세계명문의 실용적 인재양성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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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대를 리드하는 대학으로 기대 돼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경기공업대학은 45년의 전통을 바탕으로 그동안 높은 취업률은 물론 시화반월공단을 비롯한 국내 주요 기업들에게 우수한 인력자원의 지원과 연구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활동을 지원하여 왔다. 또한 시흥지역 주민들을 위해 평생교육원을 개원하여 시흥시민들에도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경기도민평생교육대학을 통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 다양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학교 교명을 경기과학기술대학으로 바꾸기로 하고 오는 4월 개명하는 등 새로운 도약을 위한 변화를 시작하고 글로벌시대를 리드하는 대학으로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주간시흥은 급속한 변화와 발전을 모색하고 있는 경기공업대학을 방문 한영수 총장으로부터 학교의 운영방향과 비전 등을 듣고 이를 특집으로 보도 한다.                                                              <편집자 주>


 
 
▲     © 주간시흥

 
▣ 경기공업대학이 오는 4월부터 경기과학기술대학으로 교명을 바꾸면서 미래 비전을 향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데 미래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설명 해주신다면.

◆ 2011년 4월 1일부터 우리대학은 경기과학기술대학으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우리대학은 지난해에도 산학협력수익률, 취업률 등 대학경쟁력을 좌우하는 주요지표들에서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기술융합이 급속도로 진전되고 있는 트렌드를 캠퍼스에 옮겨 전문대학 최초로 융합교육을 시도해 주목받았습니다. 이러한 성장세와 더불어 교명변경을 계기로 그동안 우리대학이 가지고 온 역량과 모든 가능성을 최대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특히, 모바일정보융합과와 건축인테리어과 신설을 시작으로 융·복합 교육을 본격적으로 실현할 것입니다. 올해 첫 입학생을 받는 신설학과는 스마트폰 산업동향에 부응하고 아름다운 건축을 지향하는 사회적 변화에 발맞춰 기술력과 창의력을 동시에 갖춘 전문인을 양성하는 학과로 취업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외에도 전 학과에 걸쳐 도입된 학부제를 바탕으로 학제간 공동교육과정 개발 등 융·복합에 중점을 두고 멀티형 인재양성을 위한 기반 구축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 경기공업대학이 지난 2009년 개교 10주년 및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새로운 모습으로 성장해오고 있으며 교명변경을 계기로 제2의 도약을 실현하고 있는데 그동안의 추진과정에 대해 설명해 주신다면.
 
◆ 교육개방 및 산업구조 변화 등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고 제2의 창학을 통해 대학을 혁신하겠다는 내부구성원의 실천의지를 담아 지난해 9월부터 대학의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교명변경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왔습니다. 지난 2010년 9월, 교직원과 학생대표들로 구성된 교명변경위원회 발족을 시작으로 ▲11월 지식경제부 교명변경 추진 협의 ▲신규교명 후보 공모 ▲교명변경 자문위원단 구성 ▲12월 모바일 선호도 설문조사 실시 ▲대학평의원회 및 대학이사회 의결 ▲1월5일 교육과학기술부 인가를 거치기까지 교직원, 재학생, 동문, 가족기업체, 홍보전문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경기공업대학의 최종교명을 ‘경기과학기술대학’으로 확정지었습니다.
 
▣  국내 많은 대학 중 취업률이 매우 우수한 학교로서 이미 인정받고 있는데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그동안의 학교 운영에 대해 소개해 주신다면.
 
◆ 우리대학은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첫 건강보험 DB연계 취업통계조사에서 전문대학 평균(55.5%)보다 12% 높은 67.6%를 기록함에 따라 수도권 4위를 차지했습니다. 엄격해진 산출기준에 따른 결과이기 때문에 취업의 질도 입증 받은 셈입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취업하지 못한 졸업생과 구직의사가 없는 학생, 건강보험 미가입 업체로 취업한 학생들을 분리해 체계적으로 집중 관리한 결과이며, 특히 타 대학과 차별화된 일대일 구인 맞춤 알선프로그램도 효과적이었다고 판단됩니다. 사전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구직표를 받아 이를 DB화하고 DB정보를 바탕으로 가장 적합한 취업의뢰업체를 선별하여 매칭해주기 때문에 학생들의 만족도는 물론 취업률 향상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했습니다. 
 
▣  글로벌 대학으로 발전시켜나가고 있는 경기공업대학만이 특별히 갖고 있는 강점이라면 무엇이신지.
 
◆ 융·복합 교육과 어우러져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우리대학의 시너지를 높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야심차게 추진한 빅 프로젝트인 ‘글로벌 인재양성반’은 별도의 절차에 의해 선발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토익과 회화수업 등 영어 집중교육을 실시하고, 실력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성적관리시스템을 통해 재학생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있습니다. 성적우수 학생들에게는 해외연수 및 해외인턴십의 기회가 주어져 재학생들 사이에서도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융·복합교육으로 기술력과 창의력을 두루 갖춘 학생들이 어학실력을 겸비하여 해외의 선진기업을 방문해 신기술을 경험케 함으로써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방침인 것이죠. 실제로 지난 여름방학동안 본 프로그램을 통해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다녀온 재학생들은 영어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입을 모았고, 해외기업으로 취업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학생들도 많았습니다.
 
▣ 경기공업대학이 특히 최근 들어 시흥시 지역에 주민과의 공조를 위해 다양한 역할을 해가고 있는데 현재 시흥시와 시흥시민을 위해 협력해 나가고 있는 사업은 무엇이며 앞으로의 계획은.
 
◆ 우리대학은 지난해 4월 지역주민들의 교육수요를 충족시켜 줄 인적·물적인프라를 갖춘 대학으로 인정받아 경기도내 69개 대학의 평생교육원 중 7개 대학 중 하나로 선정돼 ‘경기도민평생교육대학’사업을 운영한 바 있습니다. 일반 교양강좌와는 차별화된 지역발전을 위한 과제 해결 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수준 높은 교육을 받았다는 점에서 수료생들의 만족감은 매우 높았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대학은 시흥시에 위치한 유일한 전문대학으로서 지역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기 위해 여러가지 사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지역축제기획 및 운영 전문가 양성과정, 완충녹지 내 숲속 ‘환경카페’ 설치를 위한 과정 등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비롯해 주민 평생교육 프로그램, 마을대학 운영 프로그램 등이 검토중에 있습니다.  
 
▣  시흥지역 주민들께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 우리대학은 시화국가산업단지내 위치해 산업도시로서의 시흥시의 특징과 효율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지난해 11월 시흥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국제산학관협력대전’을 개최하고 808억원의 수출상담성과를 이룬 것은 가장 대표적인 사례이지요. 입지여건상 우리대학은 시흥시와 숙명적으로 ‘생사를 함께하는 동반관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기과학기술대학으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며 대학과 지역의 이미지가 함께 향상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산학관 상생협력을 통한 기업지원은 물론 전문화된 시흥시민의 평생교육지원의 역할을 책임진다는 모토로 지역대학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볼거리, 배울 거리, 느낄 거리 많은 경기과학기술대학으로 시흥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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