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정왕본동장 오을근)가 단조롭던 정왕체육공원 내 녹지공간을 새로운 테마공간으로 조성했다.
2021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조성공사는 최근 다채로운 변화가 있는 시흥천과 산책로로 연계되는 정왕체육공원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처음은 봄·여름, 중간은 가을, 마지막은 겨울인 4계절 테마로 연중 내내 아름다운 꽃이 만발한 모습으로 연출될 예정이다.
공원초입에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처럼 미지의 세계로 들어가는 기분을 느끼도록 능소화터널을 설치했다.
황금사철, 벌개미취, 꽃잔디, 공작단풍, 삼색버드나무 등 계절별로 다양한 화초 및 빨간풍차, 사슴조형물 등이 주변 테마공간과 어울릴 수 있게 조성됐다.
지난 4월 외곽3교 난간에 식재한 꽃들과도 함께 어우러져 어둡고 단조롭던 공간이 향기로운 정원으로 탈바꿈했다.
정왕체육공원과 이어지는 외곽3교와 외곽4교 사이에 진입로를 추가 공사할 예정이어서, 시흥천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을근 정왕본동장은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주민들을 위한 의미있는 공간을 조성한 것 같다. 시흥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새로운 산책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