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홍성림)와 정왕2동 주민자치회(회장 양자순)는 관내 5개 학교(냉정초, 시흥초, 서촌초, 시흥중, 정왕고)의 학교장 및 학부모와 함께 마을교육 간담회를 진행해 ‘정이마을 교육자치회’의 힘찬 첫걸음을 내딛었다.
정왕2동이 시흥시 마을교육자치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정이마을 교육자치회’ 원년의 해로서 마을교육공동체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민‧관‧학 공동의 교육비전 및 과제를 발굴하는 사업목표를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앞으로 지속적 사업추진 논의를 위한 TF팀 구성 및 정기학습모임, 간담회를 통해 마을교육자치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홍성림 정왕2동장은 “아이들을 위한 교육이 학교에서 그치지 않고 우리 마을 전체가 아이들을 키운다는 생각을 기반으로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는 언제든 열려있으니 학교와 학부모님들의 많은 의견과 소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순식 냉정초등학교 교장은 “우리 시흥시와 정왕2동은 교육을 위한 인적, 물적, 문화적 자원이 풍부한데 이를 학교와 행정, 주민의 협업을 통해 잘 모아 우리 학생들을 위해 쓰이도록 학교에서도 많은 기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자순 정왕2동 주민자치회장은 “마을교육자치의 첫발을 내딛음에 감사하고 앞으로 자주 만나 논의하고 공부하며 ‘정이마을 교육자치회‘ 만의 비전과 방향을 찾아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학부모(냉정초 학부모위원장)는 “주민자치회와 협업을 통해 우리 동 마을자원이 학교와 아이들로 연계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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