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5일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월곶항 일원에서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활동을 실시했다.
시흥시는 월곶과 오이도 등 서해안 대표 관광지가 있는 해안도시다. 시흥시 인구증가와 해양관광지 개발로 바다를 찾는 시민이 증가하면서 해양쓰레기 양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시흥시에서는 인력을 상시로 투입해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매달 2회 연안정화의 날을 개최하여 민관군 합동으로 월곶항, 오이도항 인근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하며 해안가를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해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노력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 축수산과, 월곶동 주민센터 직원, 월곶 어촌계, 옹진수산업협동조합, 인천해양경찰서 신항만파출소, 월곶동 유관기관 등 총 40여명이 참여해 월곶항 인근 공유수면 및 월곶항 물양장에 쌓인 폐그물, 폐스티로폼, 각종 생활쓰레기 등 해안가쓰레기 약 1,000kg을 수거했다.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은 “깨끗한 시흥 바다를 만들기 위해 2018년부터 연안정화의 날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연안정화활동을 실시하여 쾌적한 해양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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