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시흥시중앙도서관(관장 김경남)은 6월 1일부터 시민들이 간편하게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왕역, 신천역 스마트도서관에 이어 시흥시청역에 ‘스마트도서관’ 3호관을 추가 설치․운영한다.
지하철 서해선 시흥시청역사내(개찰구 옆)에 위치하여 신간 및 베스트셀러 도서500권을 연중무휴 대출·반납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도서관은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책 제목이나 저자 이름으로 도서를 검색하여 대출하고자 하는 책을 터치한 후 회원증을 인식하면 마치 자판기처럼 책이 나오게 된다. 반납할 때는 이와 반대로 회원증 인식 없이 책을 인식시킨 후 투입구에 넣기만 하면 된다.
무인 자동화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스마트도서관은 시흥시 도서관 대출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고 대출권수는 1인당 2권, 대출기한은 14일(연장불가)이며, 운영시간은 05:00~24:00(※지하철 운행시간에 따라 변경)이므로 365일 연중무휴로 자유롭게 책을 빌려 볼 수 있다.
단, 연체 시에는 해당 기간만큼 대출이 제한되며 스마트도서관에서 대출한 책은 다른 공공도서관에 반납할 수 없고, 해당 스마트도서관에서만 반납할 수 있다.
시흥시는 도서관이라는 공간을 찾아와야 하는 곳으로 한정하지 않고 책이 찾아가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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