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주차난을 앓고 있는 갯골생태공원 주차장을 9월부터 유료로 전환한다.
갯골생태공원 주차장은 시민 편의를 위해 그간 무료로 운영돼왔다. 그러나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갯골생태공원을 찾는 방문차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도로정체와 장기주차로 인해 방문객이나 지역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갯골생태공원 주차장 유료화를 위해 4억 원을 투입한다. 주차 차단기, 무인요금정산기, 주차장 CCTV를 설치하고, 마유로 및 진입도로에도 전광판 3개소를 설치해 공원 진입 전 주차장 상황을 방문객들에게 안내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5월~6월 중 공사를 진행하고 7월~8월 시범운영을 거쳐 9월부터 유료주차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차요금은 행정예고를 통해 의견수렴 후 시흥시청 홈페이지에 고시할 예정이다.
김선욱 공원과장은 “낮은 회전율과 장기주차 개선을 위해 주차장 유료화와 함께 부족한 주차장 추가 확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갯골생태공원 이용시민과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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