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정왕본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이하 행복마을관리소) 21일 걷고 싶은 거리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행복마을관리소는 정왕본동 지역의 마을환경 개선과 맞춤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운영위원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반영한 지역특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걷고 싶은 거리는 정왕본동 큰솔공원과 해공원 인근의 이주민 단지 내 조성된 거리로, 올해는 시화중학교 인근 88m와 경기스마트고등학교 인근 130m 2개 구간을 대상으로 정비활동을 개시했다.
행복마을지킴이들은 현장 예찰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울타리 설치, 잡초 뽑기 등 사전작업을 수행했다.
이날 진행된 본 행사에는 경기행복마을관리소 및 운영위원, 마을활동가, 큰솔송주협동조합, 대한적십자 미미봉사회,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등 45명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화초를 식재하고 팻말을 설치하는 등 환경정비를 진행했다.
흐린 날씨 속에서 우비를 입고 활동에 참여한 주민들은 화초 식재 뿐 아니라 쓰레기 수거에도 앞장서며 안전하고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땀을 흘렸다.
시흥시는 “정왕본동 주민들이 시흥천까지 이어지는 걷고 싶은 거리를 안심하고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유지보수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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