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시흥형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 설명회’를 지난 27일 오후2시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가졌다. 이 자리에서 비영리 단체나 장애인 단체 등 사회적기업 인증을 준비하는 기관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홍보 영상자료와 함께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시흥형 사회적기업 육성계획은 ‘예비 사회적기업 창업 지원사업’은 노동부가 제시한 사회적기업 인증요건에 부합한 조직형태를 갖추고 우수 창업아이템을 가진 단체 및 기업 4개소에 창업 및 인프라 구축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회적, 지역적가치, 자립 및 지속가능성,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을 심사 선정하며, 향후 연중 사업신청 접수를 받아 예산범위 내에서 지원하게 된다.
또한 ‘시흥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재정지원사업’은 조직형태, 유급근로자 고용, 사회적목적 실현 등의 자격요건을 갖추고 사회적기업 인증을 준비하는 기업이나 단체 3개소를 선정하여 사업개발비, 인건비 지원을 통해 고용노동부인증 사회적 기업으로의 전환을 돕게 된다.
시흥시에는 현재 (주)시니어인력뱅크 등 사회적기업 4개소와 (주)녹색사람들 등 예비사회적기업 8개소 등 총12개소의 사회적기업이 있으며, 이는 경기도대비 6.2%로 높은 편에 속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사회적기업을 육성에 적극 힘써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박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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