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시흥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낙규)은 5월 18일 시흥시청에서 국내 최초로 금속 3D프린팅 제조부품에 대한 신뢰성 평가를 위한「3D프린팅 산업용부품 산업기술 실증사업」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흥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시흥3D프린팅제조혁신센터에 2023년까지 총 사업비 114억4,000만원(국비 80억 원 포함)을 투입해 3D프린팅 수요부품에 대한 공정기술 및 신뢰성 평가체계를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3D프린팅 기술은 국내에서도 2014년부터 플라스틱 소비재, 시제품 제작 형식으로 기업에서 많이 활용해 왔으나, 금속 3D프린팅의 경우에는 해당 부품에 대한 품질평가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해 사업화 및 현장적용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번 3D프린팅 산업용부품 산업기술 실증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금속 3D프린팅 부품에 대한 공정기술 및 신뢰성 평가체계가 구축된다면, 국내에서도 3D프린팅으로 제작된 금속부품에 대한 실증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우리시가 우리나라 3D프린팅 산업을 대표하는 대표도시로 자리매김하고, 3D프린팅 기술을 통해 중소제조기업에 대한 제조혁신 지원과 일자리 창출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낙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은 “시흥3D프린팅제조혁신센터에서 지난 2018년부터 지속적인 3D프린팅 연구를 해왔고, 센터 내에 이미 우수한 물적, 인적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반드시 산업용 3D프린팅을 통해 제조업의 혁신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 다해 3D프린팅 산업용부품 산업기술 실증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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