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4동(동장 구본택)은 자매결연 맺은 전남 영암군 미암면(면장 현희준)의 농산물을 지난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열었다.
정왕4동 주민센터 회의실에 마련된 직거래 장터에는 미암면의 특산품인 호박고구마를 비롯해 건나물류와 곡류 등 30개 품목이 판매됐다.
정왕4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원철)는 설을 맞아 주민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영암군 미암면의 농산물을 홍보하는 차원에서 이와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올 해로 3년째 마련된 직거래 장터인 만큼 지역주민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영암군 미암면은 청정지역으로 영산강을 젖줄로 비옥한 토질에서 좋은 농산물을 생산해내고 있다. 이날 직거래장터를 위해 미암면에서 미암면장과 홍재선 미암농협장을 비롯한 주민대표들이 참석했다.
정왕4동은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향후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경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