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재연운수 ‘동행다솜나눔회’에서 지난 18일 시흥시 정왕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그동안 모아온 성금 100만원을 기부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기부금은 시흥시 재연운수에서 근무하는 택시기사 20여명이 뜻을 모아 주야간 교대근무를 하며 ‘내가 조금만 나누면 어려운 이웃이 웃을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일정액을 꾸준히 모아온 것으로 시흥시 정왕본동, 정왕1동 지역주민 중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생활안정 자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기부자리에 참석한 재연운수 ‘동행다솜나눔회’ 명노산(총무)氏는 “나와 내 동료들이 조금씩 모아 많은 돈은 아니지만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보람되고 즐겁다.”고 말했다.
정왕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요즘같이 경제가 좋지 않은 시기에 나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나눔의 문화를 실천해 주시니 감사하고 감사 할 따름이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재연운수 ‘동행다솜나눔회’는 뜻있는 직원20여명이 모여 만들었고, 기부금 외에도 2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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