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1년 중소사업장 에너지효율시장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관내 중소기업 8개사에 에너지효율향상 설비 설치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본 사업은 에너지사용량 2,000TOE 미만의 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기압축기, 전동기, 냉난방기 등 기업에서 사용하는 설비를 고효율에너지기자재로 교체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추진한 해당 사업을 통해 지난해에는 5개를 지원했고, 올해는 8개업체가 공모대상에 선정되어 고효율에너지기자재로의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약 70%를 차지하는 공기압축기 및 전동기 등을 고효율에너지기자재로 교체해 연간 전력사용량 1,144MW를 절감하고, 연간 전기요금이 1억2,400만원 가량 절약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에너지 절약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한국산업단지공단 및 한국산업기술대와 지속적인 협력으로 다양한 에너지효율향상 사업의 추진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국가 에너지정책 및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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