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18일 시민이 운영하는 문화쉼터인 신천도서관을 개관했다. 신천도서관은 시흥시가 개관한 7번째 공공도서관으로써 시민자원활동가인 ‘도서관희망씨’(회장 이옥금)가 운영한다.
공동체가 살아 숨 쉬는 생명도시 시흥의 첫 단초를 마련하는 의미로 시흥시가 조성하고 시민이 운영하는 방식으로 관과 민이 협력한 최초의 공공도서관으로써 개관에 앞서 지난17일 ‘도서관 희망씨’(대표 이옥금)와 시흥시장이 운영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시흥시장을 비롯해 평생교육원장 및 중앙도서관관장 등과 ‘도서관 희망씨’ 회원15명이 참여했으며, 신천도서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세부사항을 협약했다.
협약내용에 따르면 중앙도서관은 제반 운영비 부담과 시설유지관리 및 감독을 하고 ‘도서관희망씨’는 도서관 운영과 독서진흥프로그램을 수행할 예정이다.
(구) 신천 주민센터를 리모델링해 만든 신천도서관은 1층 어린이자료실, 2층 종합자료실로 구성되어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로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도서관 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자원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흥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상시 모집 중이다. 한편, 중앙도서관은 올 하반기에 시민이 운영하는 두 번째 도서관으로 매화도서관을 개관할 계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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