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도내 가공제품 생산 농업경영체 14곳을 방문해 맞춤형 마케팅 컨설팅을 제공했다.
도 농기원은 농업인이 생산한 가공제품의 소비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농가형 가공제품 마케팅기술 지원’ 현장컨설팅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받아 가공제품 생산 경영체 14개소를 선발해 온라인 마케팅 기초 교육, 맞춤 컨설팅, 온라인 판매를 위한 상세페이지 제작,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한 상품 판매 기회를 지원한다.
앞서 지난달 15일 가공제품 경영체들에게 경기도농업기술원 정보화교육장에서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기초교육을 했고,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각 경영체를 방문해 맞춤 마케팅 컨설팅을 진행했다.
광주에서 토마토를 재배해 토마토고추장을 만들고 있는 토마토아뜰리에 김인성 대표는 “오픈마켓,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온라인 판매 채널에 대한 설명과 장류 제품에 맞는 온라인 홍보방법 컨설팅으로 온라인 판매 확대에 자신감이 생기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 농기원은 농가 역량에 맞는 온라인 수행 과제를 주고, 이를 수행하면서 생기는 시행착오 및 의문사항에 대해 6월말에 2차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가 마케팅 역량을 한층 높여 실제 판매 확대로 이어지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금순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농산물가공을 통한 부가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온라인, 오프라인 유통판로 확보 기회를 마련해 농산물 가공제품 판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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