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시민재난안전네트워크 발대식

재난구조의 협력체계 구축위해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1/01/24 [13:31]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1/01/24 [13:31]
시흥시, 시민재난안전네트워크 발대식
재난구조의 협력체계 구축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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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와 시흥시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권미영)가 주관하는 시흥시민재난안전네트워크 발대식이 지난 20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윤식 시흥시장은 “행정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재난상황에 군·경·민이 함께하는 네트워크를 만들어 재난에 대처해 안전하게 살수 있는 도시로 만들자는 연합체 발대식이 전국적으로 퍼져나가 모범사례가 됐으면 한다”며 “우리의 안전을 우리 스스로가 지킨다는 것을 다짐하는 날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미영 시흥시종합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재난관리 공무원을 중심으로 봉사자들이 네트워크시스템을 통해 마을 단위조직체계를 전개하는 역할을 감당해 재난발생시 공조체계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시민재난안전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고 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시흥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 소속된 61개의 봉사단체, 1548명에 공동대표 7인이 15개 동별로 재구축되어 마을 제설단 인력망과 연계 가동되어 시민이 자발적으로 재난대응에 동참하는 시민참여형 재난대응체제를 구축한다는데 의미가 깊다.

재난관리과 담당공무원에 의하면 “올 겨울 빈번한 강설로 마을 곳곳에 취약지역이 발생함에 따라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민관군 협력체제를 가동함으로 이러한 실적을 반영하는 자발적인 시민의식이 적극 확산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시민재난안전네트워크는 15개 동마다 위기상황을 문자로 전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신속한 재난대응체제를 구축하는 등 시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시흥시는 이에 앞서 18일 동 주민센터 재난관리담당자를 대상으로 재난관리시스템 확립을 위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마을 제설단 수범사례부터 시민재난안전네트워크 발대식과 관련된 동별 지원 임무계획을 공유했다.          

             
박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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