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희망의료봉사단(단장 조인성)은 지난 9일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관장 신선정)와 이주노동자 및 다문화 가족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마련된 이번 협약식은 시흥희망의료봉사단이 의료봉사를 보다 더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소속단체인 시흥시의사회(회장 조인성), 시흥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청주), 시흥시한의사회(회장 장정관), 시흥시약사회(회장 김이항), 시흥시간호사회(회장 한영희)와 함께 그동안 매주 외국인복지센터에서 봉사 해오던 것을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다 종합적인 진료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마련됐다.
시흥희망의료봉사단의 조인성 단장은 “사각지대에 놓인 많은 이주노동자들에게 보다 가까운 이웃이 되어주는 차원에서 이와 같은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진일보된 의료봉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신선정 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이주노동자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의료지원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다 많은 이주노동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희망의료봉사단은 지난 2006년도에 발족하여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와 삼미시장 등에서 의료봉사를 펼쳐오고 있다.
박경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