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조동주)은 4월 6일 시흥 지역 청소년 교육의회를 관내 초, 중, 고 학생 64명의 위원들로 구성하고 16일 대표선거를 실시하였다. 코로나19 방역 및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방식으로 진행하여 선관위 공고, 입후보 선거 유세, 공명선거 협조문 등은 네이버 밴드 게시판을 활용하여 이루어졌다. 입후보자 연설은 ZOOM cloud meeting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소통하였으며 투명한선거 절차를 위해 선관위 동의를 얻어 K-VOTING시스템으로 선거를 치렀다.
시흥교육지원청은청소년이 교육의 주체로서 지역의 교육 현안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참여정신을 제고하기 위해 매 년 청소년 교육의회를 구성하여 활발한 정책 제안 활동을 진행해 왔다. 시흥 청소년 교육의회 의장 박세찬(은행고 2학년)위원은 ‘우리의 소리가 작은 날갯짓일지라도 그 걸음을 멈추지 않을 때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시흥 청소년들을 대표하여 우리 지역을 위해 좋은 정책을 발굴해가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줌 클라우드 미팅으로 한 자리에 모인 청소년 위원들은 시흥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다문화, 인권(노동)을 포함하여 총 5개의 분과를 스스로 구성하였으며 온라인 소그룹실에서 모여 상임위원회장을 선출하고 위원회별 나아갈 방향에 대해 토의하였다.
시흥교육지원청은 오는 5월 17일 교육장 간담회를 예정하고 있으며 청소년 교육의회 대표단을 만나 청소년들이 가진 다양한 분야의 목소리를들을 예정이다. 또한 시흥지역 민주시민교육지원단 교사들과 지역 사회적 협동조합 마을강사들과 협업하여 청소년들이 우리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활발한 사회참여활동을할수 있도록 역량 제고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흥교육지원청 조동주 교육장은 ‘블렌디드 교육의 안정화와 함께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넘나드는 시민교육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지역 청소년을 대표하는 시흥 청소년교육의회 위원들의 활발한 사회참여 활동을 독려하여 참여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미래형 민주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각적 지원을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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