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문화체육과 김운영 과장(사진)이 2010년 경기공무원 대상 수상으로 받은 상금 전액을 거북이 나눔회에 기금으로 써 달라며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김운영 과장은 시흥시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거북이 나눔회를 구성하여 2004년부터 불우이웃 돕기 등 나눔 문화의 기틀을 다지고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어 받은 수상금 300만원을 거북이 나눔회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그동안 시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비영리 봉사활동 단체인 거북이 나눔회에 기정 기탁되어 거북이 나눔회의 봉사활동을 지원·관리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운영 과장은 거북이 나눔회의 정기적인 후원 외에도 틈틈이 가족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10여년간 실천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따뜻한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되는데 큰 기여를 해 왔으며 지난 2009년에는 본지(주간시흥)에서 주관하고 있는 시흥비전시민대상 단체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흥시 공무원들의 자생적 봉사단체인 거북이 나눔회에 큰 사랑을 갖고 있는 김 과장은 이번 수상금을 전달하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사람 사는 정겨운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해 온 거북이 나눔회의 봉사활동 지원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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