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뉴타운 촉진계획 결정·고시

지구지정 2년7개월 만에 촉진계획 수립…본격적 사업 가속도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1/01/17 [13:03]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1/01/17 [13:03]
은행뉴타운 촉진계획 결정·고시
지구지정 2년7개월 만에 촉진계획 수립…본격적 사업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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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은행 뉴타운이 지난해 12월 31일 드디어 촉진계획이 최종 결정·고시되어 본격적인 사업에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은행뉴타운은 은행동과 대야동 일대의 구시가지 및 공업지역 611,162㎡를 주거환경개선, 기반시설 확충 및 도시기능회복을 위해“활력 있는 자족도시, 인간중심의 녹색도시, 더불어 사는 참여도시”를 만드는 목표로 계획됐다.

지난 2008년 5월 7일 지구 지정된 이후 2년 7개월 만에 촉진계획이 고시된 은행뉴타운은 2020년까지 총 4개 구역에 대해 2단계 사업으로 인구계획이 10,036세대 28,469명으로 현재보다 2배 이상 늘어날 계획이며, 이 중 1,585세대가 임대주택으로 새롭게 공급될 계획이다.

교육시설은 소래중학교와 소래고등학교를 존치하고 초등학교 1개소가 신설되며, 공공용지에는 일자리창출지원센터와 복합청사가 들어서게 된다. 또한 문화공원 3개소, 어린이공원 3개소, 소공원 3개소가 신설되고 완충녹지, 경관녹지, 연결녹지 등 공원·녹지면적이 32,888㎡ 증가한 63,322㎡로 계획하였으며, 지구 내 자전거도로를 확충하고 주변도로와의 연계성을 강화하여 보행자 및 자전거 중심의 쾌적한 주거환경에 중점을 두었다.

용적율은 전체적으로 용도지역 및 용적률을 상향하여 현재 공업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변경될 은행1구역은 500%이하, 은행3구역은 400%이하로 용적률을 결정하였으며, 2·3·4구역의 제2종일반주거지역은 250%이하로 계획됐다.

기존 소규모 공장들이 들어서 있는 1구역과 3구역은 공장들을 인근 새롭게 조성될 매화산업단지로 이전하고 아파트, 주상복합 등 새로운 중심도시로 육성할 것이며, 노후화된 주택들이 밀집한 2구역과 4구역은 아파트 등 일반주거지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은행뉴타운은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고시됨에 따라 추진위원회 구성, 조합 설립 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아울러 시에서도 조기에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주민들에게 홍보하여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것이며, 또한 공공관리 제도를 통해 신속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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