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기원, 파주 명인복 씨 등 올해 ‘전문농업경영인’ 4명 선정

(과수) 파주 명인복, (시설채소) 양평 김기현, 화성 김용섭, (축산) 연천 최훈 등 4명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21/04/30 [13:11]
주간시흥 기사입력  2021/04/30 [13:11]
경기도 농기원, 파주 명인복 씨 등 올해 ‘전문농업경영인’ 4명 선정
(과수) 파주 명인복, (시설채소) 양평 김기현, 화성 김용섭, (축산) 연천 최훈 등 4명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농업전문경영인+인증패+수여1  ©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29일 ‘2021년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 4명을 선정하고 인증패를 수여했다.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은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를 근거로 각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기능을 통해 합리적 경영을 하는 농업인을 발굴, 격려하고자 지난 1992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208명이 선정됐으며, 이들 농장은 농업인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돼 청년농업인과 귀농인에게 우수 농업기술을 전수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농촌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 농업전문경영인+인증패+수여2  © 주간시흥

 

올해 선정된 전문경영인은 ▲과수(사과)분야 - 파주 명인복 ▲시설채소(수박)분야 - 양평 김기현 ▲시설채소(딸기,멜론)분야 - 화성 김용섭 ▲축산(육계)분야 - 연천 최훈 씨다.

 

명인복 씨는 지역 맞춤형 사과 품종 선택과 재배 기술 개발로 생산량 증가, 경영비 절감을 이끌어 2013년 사과 마이스터로 선정됐다. 2017년, 2019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는 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기현 씨는 1995년 수박농사를 시작해 신품종 시험 재배로 지역에 맞는 품종을 선택하고, 자가 육묘 기술로 고당도·고품질 수박을 생산해 지역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김용섭 씨는 딸기와 멜론을 지역 내 최초로 도입하고 재배기술을 전파해 신소득 작목으로 육성했다. 이후 농장체험과 블로그 운영 판매로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최훈 씨는 기계 전문가 경험을 바탕으로 동물복지를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스마트농장 구축,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등 기존 육계농장과 차별화된 선도적 기술을 보유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어려운 농업여건 속에서도 최고 농업기술과 경영노하우로 농업전문경영인으로 선정된 걸 축하하며 우리 경기도 농업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