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을 며칠 앞둔 지난 21일엘림요양원에 산타할아버지가 보낸 어린 천사들이 나타나 어르신들께 기쁨을 선사했다.
엘림에 나타난 어린 천사들은 이레유치원(원장 장정현) 원아들로 예쁜 율동과 노래로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산타할아버지를 기다리며 선물에 대한 기대감과 설레임으로 들떠 있을 크리스마스에 이레유치원 어린이들은 받기만 하는 성탄절이 아니라 스스로 선물을 준비해 다른 사람들에게 선사하고자 엘림요양원(원장 윤정숙)을 방문했다.
어린이들은 노래와 율동을 준비하고 오랫동안 유치원에서 익힌 악기 연주 실력도 뽐내며 어르신들 앞에서 재롱을 부렸다. 재롱잔치를 마친 어린이들은 설레이는 마음으로 직접 준비한 과자, 사탕을 전하며 할머니께 웃음을 드리고, 고사리 손으로 안마를 해드리며 따스한 온기를 전했다.
논곡동에 위치한 이레 유치원은 40명의 원아들이 함께 하고 있는 행복한 꿈터로 이웃과 더불어 조화를 이루는 사람, 세계를 향해 꿈을 키우는 리더를 키우기 노력하고 있다.
손보경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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