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에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은계중학교에서 시흥지역에 있는 3개 고등학교에 모두 수석으로 합격하고 2개의 고등학교에는 차석을 함으로서 기존의 중학교를 제치고 시흥시의 명문중학교로 우뚝 서서 화제가 되고 있다.
시흥시 계수동에 위치한 은계중학교(교장 전형재)는 2011년도 고등학교 입학선발시험에서 정혜임, 노혜지, 허정무 학생이 각각 소래고, 은행고, 신천고에 수석합격 했으며 김윤중, 한아름 학생이 은행고, 시흥고에 각각 차석으로 합격했다.
올해 10개 학급 35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은계중은 전기입학시험에서 경기외고 등에도 45명이 합격하는 성적을 올리기도 했다.
은계중은 2009년 9월1일부터 2012년 8월 31일까지 3년 동안 교육과학기술부의 ‘사교육 없는 학교’로 지정받아 영어, 수학 N+1 수준별 수업으로 2개 학급을 3개 학급 수준별 반 편성으로 학력을 신장시켰으며, 전교 학생들이 방과 후 학교 수업 또는 자기주도학습을 매일 2시간씩 실시했다.
또한 학생들의 자율에 의하여 밤 9시까지 도서실 및 심화자율학습실에서 학교에서 제작한 ‘자발적 학습 문제은행’ 책자를 이용하여 지도해 주시는 담당 과목 선생님께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심화 자기주도 학습을 실시하여 사교육을 줄이고 공교육 내실화를 통해 학습능률을 높였다.
또한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의 적극적인 후원아래 명예교사, 자기주도학습, 학교행사, 좋은 아버지모임, 안전관련, 급식지원, 도서실 7개 자원봉사단을 조직하여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활동했으며 올 한해 3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여 불우학생 및 성적우수, 성적향상 학생들에게 성취감을 높일 수 있도록 장학금으로 격려하며 학력신장을 이끌었다.
전형재 교장은 “학교에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즐거운 학교가 되기 위하여 전교생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비전을 갖도록 하였으며, 동아리 활동에 참여시켜 생기가 넘치는 학교를 운영한 것이 좋은 성과를 일구어 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가꾸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