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복싱 전 세계 챔피언 최용수

불우 이웃돕기도 챔피언 인정 돼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0/12/27 [15:50]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0/12/27 [15:50]
프로복싱 전 세계 챔피언 최용수
불우 이웃돕기도 챔피언 인정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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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실내체육관서 자선 복싱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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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WBA 슈퍼페더급 챔피언 최용수(38)가 불우 이웃돕기도 챔피언으로서 능력을 과시하며 열정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최용수 전 프로복싱 챔피언은 오후 침체된 복싱계를 살리고 장애인을 돕기 위한 자선복싱대회가 지난 28일 시흥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려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평소 친한 친구인 전 씨름계 천하장사인 김경수氏가 크게 후원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지역 업체 등 맣은 후원자들이 대회를 위해 지원 했다.
이날 유명우, 지인진氏 등 전 프로복싱 세계 챔피언을 비롯해 최용수와 친분이 있는 연예계 인사들과 시흥시 지역인사, 대회 후원자 등과 500여명의 관객들이 대회를 지켜보며 파이팅 넘치는 경기를 펼치는 선수들에게는 큰 박수와 함성을 보내 대회열기를 높였다. 대거 참석해 대회를 빚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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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복싱 15경기, 프로복싱 8경기(4라운드 7경기, 6라운드 1경기) 등 모두 23경기에 46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펼쳤다.
최용수 선수는 이번 대회 입장료를 후원함에 넣도록 하고 후원금은 시흥시 장애인 학부모회에 전액 기부하기로 해 지역 많은 시민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또한 최 선수가 이번 대회에 출전한 무든 선수들에게 대회 상금 이외에 개인이 준비한 후원금을 전달해 프로복싱 출전 선수들에게 의욕을 불어 넣어 주었다.
 
 

최용수는 “최근 국내 복싱계가 많이 침체됐으나 현재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고, 좋은 선수들에게 정기적으로 대회에 출전하는 기회를 주기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지원했던 한 후원자는 “이번 대회가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 복싱을 접목시키고 발전시키기 위한 대회이며 주변에 장애인들을 도우는 계기가 되고 있어 매우 가치 있는 대회다.”라고 설명하며 “많은 후원자가 나서 한국 복싱 발전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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