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2차 민방위 특별대피훈련

전 국민 동시 실제대피훈련 진행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0/12/21 [15:39]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0/12/21 [15:39]
제382차 민방위 특별대피훈련
전 국민 동시 실제대피훈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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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2시. 훈련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렸다. 거리의 신호등은 점멸등으로 바뀌고 차들은 도로한편에 멈춰 섰으며, 길을 걷던 시민들은 훈련요원의 지시에 따라 관공서지하나 지하철역·지하보도로 들어갔다.

북한군의 실제 공격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15분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제382차 민방위 특별대피훈련이 전국적으로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지금까지와 달리 모든 국민이 가까운 지하시설 등에 긴급 대피하는 특별훈련으로 1975년 민방위 훈련이 시작된 이후 전국적으로 실제 대피 훈련이 진행된 것은 처음이다.

훈련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15분간 전국의 교통과 주민이동이 통제되는 이번 훈련을 위해 시흥시는 민방공 대피훈련 대비 긴급 반상회를 가진바 있으며, 아파트 밀집지역에서는 지하주차장을 이용한 대피훈련을 방송으로 안내했다.

시관계자는 “지금까지 와는 달리 이번 훈련부터는 반상회, 일간지 등 전 홍보매체를 통하여 대피시설 위치 및 전시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고, 민·관·군·경이 유기적으로 주민대피 등 민방위 훈련에 총력을 기울여 어떠한 상황 에서도 주민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갖출 것” 이라고 밝혔다.    
                      

박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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