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체한 2010 대한민국 공공디자인엑스포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됐다. 이에 시흥시는 전국에서 참여한 12개 지자체 가운데 ‘공공디자인’의 진정한 의미를 실현해 내어 보다 앞선 공공디자인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
특히 2010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부문에서 시화 산단 생태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Eco-Design 프로젝트로 우수상을 수상하고, 최근 경기도가 실시한 2010 건축행정건실화추진 종합평과 결과에서도 건축제도 개선분야 및 일반 건축행정추진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할 만큼 자연친화적인 도시로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공공디자인 엑스포에 마련된 시흥시의 홍보관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따뜻한 도시이미지를 위해 감성적인 면이 두드러졌으며, 모두가 함께하는 디자인을 추구해 다함께 나누는 디자인으로 표현해 냈다. 또한, 종이재질의 친환경재료를 사용, 자원의 선순환 등으로 생명도시 시흥의 이미지를 강조한 특색이 돋보였다.
이번 전시에 사용된 전시물은 사전접수를 통해 사회단체 등에 기부하는 나눔프로그램으로 연결되어 자원의 재활용을 통해 다 같이 행복해 질 수 있는 시도를 함으로써 보다 자연을 생각하는 Green 디자인을 추구했다.
부대행사로 2010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의 수상작도 함께 전시되어 빠르게 도약하는 시흥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데 일조했으며, 빨강등대로 도시의 상징적인 이미지를 구축 하는성과를 거뒀다.
주최측은 디자인이 도시의 경쟁력이 되어가는 시대의 흐름에 시흥시 홍보관은 Eco-Design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박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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