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권미영)는 지난 16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시흥시 자원봉사 활성화와 연대·협력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실무워크숍」이라는 주제로 자원봉사단체 대표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40여개의 자원봉사단체의 대표가 참석하여, 자원봉사센터가 제안하는 시민재난안전네트워크의 기능과 역할, 조직체계에 대해 각 단체의 입장에서 참여 범위를 제안하고, 효과적인 재난대비 시민참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의견을 조율하고 협의하는 과정을 거쳤다.
또한, 겨울 폭설에 대비하여 시흥시가 제안하는 마을별 긴급 제설구간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참여방법을 협의함으로서 행정과 시민이 협력하여 재난을 극복하는 시민재난안전네트워크의 참 기능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권미영 소장은 “재난재해 대비체계를 작동하는 데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높이고 자원봉사단체의 활동능력을 극대화하여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네트워킹 강화”를 강조했다.
자원봉사센터는 워크숍을 통해 협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조직을 체계적으로 확립하고 더욱 더 많은 단체와 시민이 참여하는 실천하는 조직으로 확대하는 과정을 거쳐 오는 2011년 1월 20일, ‘시흥시 시민재난안전네트워크’의 정식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박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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