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 핵심 개발사업인 군자지구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변경 안이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는 지난 7일 시흥시의회 의원간담회를 통해 군자지구 변경에 따른 도시개발사업변경안을 시의원들에게 보고했다.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 국제캠퍼스 및 글로벌 의료·교육 산학클러스터 조성사업과의 협의내용을 반영하여 기존 복합시설 용지를 교육 및 의료 복합 용지로 888,122㎡를 조성하는 것으로 계획했다고 밝혔다. 또한 도시자족성 확보를 위해 마켓팅 수요 분석을 통해 도시지원시설용지를 확보하고 교육 및 의료 복합 단지와 시화 산업단지와의 연계를 고려해 남측부분에 자리했다. 군자지구 중심지역은 대규모 문화 여가 공간과 주상복합 등 상업지역으로 제3경인고속도로와 월곶사이의 북측지역은 월곶과 소래 논현 지구가 연계된 테마문화마을과 체육시설, 옥구공원이 위치한 남측지역은 신재생에너지 파크와 산학협력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군자지구 사업면적은 당초 490만6천190㎡에서 1만5천78㎡가 축소된 489만1천112㎡로 감소됐다. 이에 따라 주거용지는 78만6천325㎡, 도시기반시설용지는 235만3천883㎡, 주상복합용지는 6만5천879㎡로 각각 조정됐다. 시흥시는 행정 절차를 거쳐 오는 2011년 9월까지 도시개발사업을 착공하고 2013년 12월 준공하는 것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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