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주도형 지역문화형성운동의 현실과 전망

“함께 가야 할 먼 길”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0/12/07 [17:55]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0/12/07 [17:55]
주민주도형 지역문화형성운동의 현실과 전망
“함께 가야 할 먼 길”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지난 2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TIP 세미나실에서는 극단 기린이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주민주도형 지역문화형성운동의 현실과 전망’에 대한 포럼이 열렸다.
극단기린의 이상범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문화가 살아있고 예술이 숨 쉬는 시흥시를 꿈꾸는 사람들이 적극 참여했다. 발제자로나선 이시경 맹꽁이책방 운영자는 “맹꽁이 책방은 지난해 10월에 예쁜 컨테이너로 시작한 작은 책방이다. 1년 동안 맹꽁이들의 합창을 위한 싹 띄우는 작업 이였으며, 공동의 생각을 나누며 어린 시절 직접체험한 문화와 살아갈 미래를 위해 현재가 중요하다”며 함께 운영하는 마을 분들과 공동의 생각을 나누며 따듯한 현장성, 실질적인 관계형상만이 맹꽁이 책방의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자 김용운 물왕마을 통장은 “인구 530명이 사는 작은 마을이다. 수많은 도로공사로 오래된 길 들은 정취를 잃었고 새로 뚫린 인위적인 길은 사람들의 마음까지 황폐하게 만들었다.

이런 현실을 개선 하고자 마을사람과 함께 여러 차례 설문조사와 회의를 하고 문헌조사와 방문, 마을역사와 전통자료를 수집, 문화유산을 발굴해서 한편으론 어수선한 환경을 개선하여 조깅로와 산책로를 만들어 주민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기도록 하기위한 노력도 함께 했다’고 했다. 이 두 사례를 통해 앞으로 우리 시흥시에 주민과 함께하는 훌륭하고 귀한 분들이 더 많아 함께 가야하는 먼 길이 신나고 살맛나는 시흥시가 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황임숙 시민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