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저녁 7시 시흥시평생학습센터 대공연장에서는 시흥시보건소, 새오름호스피스가 공동주체하고 시흥시, 한국호스피스협회, 시흥기독교연합회, 시흥자치신문 후원으로 제6회 말기(암)환우 및 가족들을 위로하고 호스피스를 알리며, 앞으로 세워질 호스피스센터건립 후원을 위해 사랑더하기음악회가 열렸다.
이날 음악회에는 시흥시의회 윤태학 부의장, 이귀훈 시의원과 환우 가족, 시관계자, 일반시민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더하기 음악회의 뜨거운 열기로 채워졌다.
초청가수로 김종환이 초청되어 최고의 히트곡인 ‘사랑을 위하여’를 비롯하여 ‘존재의 이유’ ‘백년의약속’,등과 신곡 ‘사랑이여 영원히’를 불렀고,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환호, 박수갈채는 공연장을 흥분과 열정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관객들의 박수갈채가 끝없이 이어져 예정시간을 훌쩍 넘기고도 예정에 없던 펜 사인회까지 열었다.
가수 김종환은 “4·50대의 중년 관객과 환자가족들 이지만 공연하는 가수에게 쏟는 관심과 경청은 북한공연에서의 놀람과 감동, 미국 공연에서의 감격보다 더 뜨거운 전율을 느끼게 한다”고 말하며 “함께 무대와 객석이 하나 되어 소리 지르고 함께 손 흔들고 박수치는 멋진 모습의 연출은 그 어떤 콘서트보다 감동 이였다” 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밖은 차가운 겨울밤 이였지만 공연장 안은 훈훈한 사랑과 따스한 열기로 사랑더하기 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게 했다.
황임숙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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