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시설직 6급 공무원이 제92회 한국 산업인력 공단에서 지난 2010년 8월15일 주관한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시험에서 최종 면접까지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인물은 시흥시청 도시 교통국 도시정책과 도시 계획계에 근무하고 있는 박상길 (52.도시계획 계장. 시설6급)씨.
박 계장은 시흥시 개청 이래 첫 토목기술 분야 최초로, 한국 산업인력 공단에서 주관한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증을 획득했으며 기술사 합격을 계기로, 터득한 지식을 직무와 연결해 시흥시 지역발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이번 토목시공기술사는 국가기술자격법상 토목관련분야 기술사중 최고등급으로 고도의 전문 지식과 현장실무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기술자격 검증 시험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합격의 의미가 남다르다.
박상길 계장은 지난 1년6개월간 시험을 준비해오며“몇 번의 고배를 마셨지만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시험출제방향을 분석하고 필요한 지식들을 꼼꼼히 챙긴 것이 합격의 큰 요인 중 하나라고 생각 한다.”며“주변가족을 비롯해 직원들의 기대, 같이 공부 하고 있는 stady group에게 실망을 안겨 주기 싫어 일과 후 및 휴가기간 특히 토, 일요일에는 10시간이상씩 공부한 것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라고 회고 했다.
지난 1989년에 공직에 입문. 토목 관련 각종부서에서 현장시공 공사감독 및 계획분야에 일해 왔고 현재 도시정책과에 발령받아 도시계획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박상길 계장은 “이번 시험 최종합격으로서 개인적으로 기쁜 마음을 갖지만 더나가 우리 시흥시의 도시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면“최선을 다해 업무에 기여 하겠다.”고 했다.
박계장은 지난 2010년 8월15일 2217명 응시필기시험에 응시 106명이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에 걸쳐 지난 11월19일 최종합격 통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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