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장사시설 추진 뒷짐

도내 타 시,군-장사시설 추진 가속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0/11/28 [11:28]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0/11/28 [11:28]
시흥시 장사시설 추진 뒷짐
도내 타 시,군-장사시설 추진 가속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시흥시가 시민들의 편의 시설로 마련해야 될 화장장을 비롯한 장사시설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 추진에도 미온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주민들의 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기도내 타 지자체들이 화장률이 높아지며 발생되는 화장대란에 대비 장사시설 추진에 대한 움직임이 활발해지자 지역주민들은 시흥시의 향후 장례문화에 대한 준비부족을 놓고 시흥시의 무능함을 지적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경기도내 화장시설은 성남시와 수원시가 현재 화장로 15기와 9기의 규모로 건설하여 현재 운영 중에 있으며 올 2월 착공에 들어간 용인시의 경우 화장로 10기, 봉안당, 자연장지 등을 갖춘 ‘평온의 숲’을 오는 2011년 12월 준공예정으로 건설 중에 있다.
또한 연천군은 화장로 4기 규모를 포함한 장사시설을 오는 2012년 건립계획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이천시는 최근 화장시설 건립 추진위원위를 구성하고 부지선정 등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포천시도 화장로 4기 수준의 장사시설을 2014년 건립한다는 목표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밖에도 부지 공모를 하고도 반대에 부딪쳤던 인근 안산시의 경우는 화장로 6기를 포함한 추모공원을 건립하기위해 부지 확정 등의 절차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며 주민반대로 무산됐던 양주시도 화장시설의 건설에 필요성을 인식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기도 담당자는 “각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관여 할 수 는 없지만 현재 도내 각 시군에서 화장장을 비롯한 장사시설 추진에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라며 “도내 각 시군에서 주비함에 따라 화장장 부족에 따른 문제는 조금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흥시는 아직 기본 적인 계획을 잡지 못한 가운데 현재 용역의뢰 중인 장사시설 장기 대책에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정부의 정책의 변화 등만 지켜보고 있 최근에는 선진지 장사시설 견학이란 명목으로 일부 지역 노인들의 방문을 지원 하는 정도의 움직임에 머물러 있다.
이에 대해 신천동에 사는 정 모씨는 “시흥시에 화장시설이 없어 집안 장례를 4일장으로 치르게 됐으며 비용도 타 시 주민보다 10배 가까이 부담하게 됐다.”고 불만을 터뜨리며 시흥시는 시흥시민을 위해 장사시설 추진을 빨리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시흥시 주변에 가동되고 있는 화장장은 부평과 성남, 수원 등에 있으나 시흥시민들이 이곳 시설을 이용할 경우 화장장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 주민보다 최소 5배에서 10배의 이용료를 부담해야 하며 사용시간도 제한되어있어 이용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실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