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공단 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가족,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한 뜻 깊은 의료봉사활동이 준비되어 눈길을 끌었다.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관장 신선정)에서는 남서울교회 의료선교회(담임목사 이철)와 연계하여 10월 24일(일) 오후 2시부터 ‘남서울교회와 함께하는 무료진료’가 진행됐다. 이번 무료진료에서는 정형외과, 산부인과, 한방과, 치과, 내과, 외과 등 10개의 진료과목과 연계하여, 유방암, 갑상선, 간염검사, 초음파검사 등 다문화가족, 외국인근로자에게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언어소통과 경제적 부담으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다문화가족과 외국인근로자들의 질병을 발견, 예방, 치료하여 건강한 한국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국적이 다르다는 이유로 많은 차별 속에 살아온 외국인주민에게 한국인들의 관심과 위로를 전하는 계기가 됐다.
문의 : 시흥시 외국인복지센터 TEL : 031-434-0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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