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커피’ 실버바리스타를 꿈꾼다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0/11/02 [00:09]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0/11/02 [00:09]
‘즐거운 커피’ 실버바리스타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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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에서 교육중  © 주간시흥
▲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교육중    © 주간시흥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안은경)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분야를 개발하고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향상하여 수익창출이 가능한 시장형 노인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실버바리스타 양성교육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27일 노인종합복지관 1층 차뜨락 카페에는 신동윤강사(그라지아카페 대표)의 에스프레소 추출 시범을 하나라도 놓칠세라 진지하게 숨소리 하나도 들리지 않았다.

이번 교육은 배우는 것 위주의 교육에서 탈피하고 배운 지식을 활용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고 그 중 점점 관심이 증대하고 있는 바리스타 교육을 준비하면서 지역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10명의 참여자를 모집, 전문강사를 초대해 이론교육을 진행하고 이후는 두 팀으로 나누어 각기 2회의 기본교육 실습과정을 거친다.

교육생들은 생애 처음으로 만들어본 에스프레소를 각자 시음하며 전날 이론교육에서 배운 어려운 전문단어들을 기억해 내고 개인지도로 이루어지는 실습에 하나라도 빠뜨릴까 적극적으로 교육에 임했다.

신동윤강사는 “교육기간이 짧아 기대치 많 큼 따라올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다.” 며 “그러나 열정을 가지고 배우는 모습이 충분해 잘 해 낼 것이라 생각된다.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커피를 만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영식(63세, 교육생) 어르신은 “평소 커피를 좋아했는데 이런 기회가 생겨 너무 설렌다. 교육이 편안하게 이루어져 좋다. 교육내용도 녹음해서 집에서 다시 들었다.” 며 열정을 불태운다.

이번 교육이 끝나면 교육생들은 이곳에서 실습 겸 봉사를 할 계획이며 담당자가 수시로 체크해 부족한 부분은 계속 보완을 해 나갈 것이며 이후 매너교육도 함께 진행해 시흥시의 전문바리스타를 탄생시킬 것이다.

박미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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