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새마을부녀회 회장 손옥순은 지난달 23일 오전8시부터 시흥시청 구내식당에서 새마을지도자들 80여명과 함께 외롭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고추장 담기 행사를 벌였다. 이날 아침부터 팔을 걷고 작업에 나선 새마을 부녀회 회원 및 새마을 관련단체 회원들은 950kg 400통의 고추장을 만들어 이웃에게 나누었다. 이번 고추장담그기는 지난 태풍 곤파스와 여러 기후변화로 인하여 치솟는 물가로 인하여,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사회에서 소외되고 생활이 어려워진 이웃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원들이 정성을 들여 만들어진 고추장은 소년소녀가장 및 홀로 노년을 쓸쓸히 보내는 노인 등에게 전달하여 삶의 용기를 갖고 따뜻한 겨울나날 수 있도록 이웃의 정을 나누었다. 새마을 부녀회 손옥순 회장은 “항상 사랑으로 고추장을 담그다 보니, 기다리는 분들도 계시고, 고추장을 전달하는 부녀회장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말씀들을 전하시는 우리의 이웃들을 보게 됨으로 더욱 보람을 느끼게 된다.”라며 시흥시새마을부녀회원들은 사랑나눔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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