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과 희망의 현장 “자활 체험 릴레이”

자활센터 체험으로 공동체의식 함양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0/11/01 [23:56]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0/11/01 [23:56]
땀과 희망의 현장 “자활 체험 릴레이”
자활센터 체험으로 공동체의식 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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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활센터 체험으로 공동체의식 함양   © 주간시흥

시흥 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와 일꾼지역자활센터에서 공동 주관하고 시흥시에서 후원하는 자활체험 릴레이가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1일 2회 3시간씩 오전, 오후로 실시됐다.
자활근로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근로기회와 교육·훈련서비스 등 체계적인 자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해 탈 빈곤을 지원하는 능동적 복지시책이다. 현재 시흥시 2개 지역자활센터에서 15개 자활공동체 및 11개 자활근로사업단이 운영 중이다.

2003, 2004, 2008년에 이어 4회째를 맞은 자활릴레이체험은 돌봄서비스 체험, 공공시설청소 체험, 폐자원재활용 체험, 저소득층 집수리 체험, 자동차 세차 체험, 폐자전거 재생 체험, 집단급식소 주방업무 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지도층 약 100여명이 체험했다.

자활근로사업단의 한 관계자는 “2010 자활 체험 릴레이는 지역사회 지도층의 자활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민·관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개최하는 행사”라며 “일을 통해 자립하고자 하는 자활사업 참여자를 격려해 자활의욕을 고취시키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몇몇 릴레이 참가자들은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서 힘들게 일하는지 몰랐습니다. 생활로 돌아가면 분리수거 전도사가 되겠습니다.” 20kg이 넘는 폐병 수거자루 2트럭분을 힘겹게 나르고 연신 흐르는 땀을 닦아내며 전하는 체험참가자의 말이다.

“겨우 2시간 남짓 체험하고 돌아갑니다. 오히려 일하는데 방해가 되는 느낌입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하루 체험으로 제대로 하고 싶습니다.” (저소득 가정의 집수리사업 체험자)

“우리 곁의 어려운 이웃을 기억하고 함께 행복한 세상을 꿈꾸겠습니다.” (학교화장실청소 체험자)

체험릴레이에 참여한 많은 분들이 좋은 경험이었고 따뜻하고 뿌듯한 마음이라고 전했으며 체험을 통해 지역자활센터를 이해하게 되었고 자활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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