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동자원봉사자협의회(회장 임연재, 이하 신자봉)에서는 지난 19일 신천동주민센터 청사에서 독거어르신과 지역 어르신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었다.
경로잔치에는 250 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신자봉에서 마련한 닭배숙에 잡채와 떡 등 맛난 음식을 드시며 즐거워했다.
특별히 이날 점식 대접은 지역 독지가인 문택윤(53, 일신민속제과 대표) 씨가 식사비 일체 비용을 후원해주어 가능했다. 문택윤 씨는 주민자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지역봉사자로, 어르신 경로잔치가 올해로 두 번 째를 맞이한다.
임연재 회장은 “매년 문택윤 대표의 후원으로 어르신들께 푸짐한 식사 대접을 하게 됐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후원자들이 있어 봉사 할수 있다”고 문 대표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신자봉에서는 4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월 독거노인 반찬봉사, 엘림 요양원 목욕봉사, 푸드 마켓 봉사 등 신천동 주민들을 위해 꾸준한 봉사를 해 오고 있다.
손보경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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