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문화제 전통문화축제 성료

 

▲     ©주간시흥

시흥문화원(원장 정상종)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정왕동 E-마트 앞 공원에서 마련한 제19회 연성문화제가 성황리에 마쳤다.

개막 축하공연으로 ‘연성의 시작 강희맹 퍼레이드’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체험마당 및 전시프로그램과 다양한 계층의 시민참여로 이루어진 공연프로그램이 구성되어 당초 문화원이 구상했던 시민과 함께 만드는 참여형·개방형·소통형 문화축제로 진행됐다.

첫날 마련된 개막식에 참석한 김윤식 시흥시장은 “시흥의 문화와 전통의 맥을 이어나갈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또한 정상종 문화원장은 “전통문화의 의미를 잃지 않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주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이틀간 진행된 연성문화제가 마련한 다양한 공연무대는 다문화 가족들도 참여하는 등 퇴근길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을 만큼 큰 호응을 불러왔으며,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그동안 연성문화제는 시흥의 역사와 전통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체험이 가능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전통문화축제로써 시흥문화원 연중행사 중 가장 비중이 큰 문화축제 행사로 명맥을 이어왔다.

박경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