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400명대" 거리두기 현행 유지·5인 모임 금지 연장되나

강선영 | 기사입력 2021/01/30 [11:25]
강선영 기사입력  2021/01/30 [11:25]
"코로나 확진자 400명대" 거리두기 현행 유지·5인 모임 금지 연장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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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확진자 400명대" 거리두기 현행 유지·5인 모임 금지 연장되나     ©주간시흥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두고 막판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2.5단계 연장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는 연장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30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소폭 줄었지만, 사흘째 400명대를 이어갔다.

 

이처럼 확진자가 줄지 않는 것은 IM선교회발(發) 집단감염의 여파가 지속 중인 가운데 서울 한양대병원을 비롯해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발병 사례가 잇따른 영향이 크다.

 

정부는 현재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의 경우 추가 연장하는 쪽에 무게를 싣고 있으나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할지, 아니면 완화할지에 대해서는 쉽게 결정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확산세가 여전한 만큼 연장쪽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정부는 오는 31일 오후 사회적 거리두기(현재 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 조정안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 연장 여부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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